1. 영화 원데이 ONE DAY 줄거리
1988년, 엠마와 덱스터는 대학시절에 만나 하룻 밤 잘 뻔한 사이에서 친구사이가 됩니다. 그들은 1년에 한번씩 재회하고 엠마는 덱스터에게 마음은 담은 긴 편지도 보내고 또 서로 자주 전화하며 지냅니다. 1990년 엠마는 작가를 꿈꿨지만 알바를 하던 멕시코식당에서 일을 하며 매니저 제의까지 받는 직원이 됩니다. 그 모습을 본 덱스터는 엠마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며 같이 여행을 떠납니다. 그들은 같이 여러 날을 함께 보냅니다. 여행 중, 엠마는 예전에 널 많이 좋아했다며 감정을 표현하지만 덱스터는 너도 항상 생각하지만 다른 여자들도 함께 생각한다고 장난치며 둘러댑니다. 그 순간 그들의 옷을 훔쳐가던 도둑들에 의해 뻘쭘했던 상황은 일단락 됩니다. 그리고 1994년 덱스터는 항상 술에 취해 사는 망가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아픈 어머니를 만나러 본가에 갔다가 어머니의 솔직한 충고 겸 조언을 듣고 상처와 충격을 받아 엠마를 찾지만, 덱스터만 바라보다 지친 엠마는 멕시코집에서 일할 때 알게된 ‘이언’이라는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5년 엠마는 사랑하지 않는 이언과 계속 사귀고 엠마는 덱스터를 만나러 파티에 갑니다. 그곳에서 덱스터와 말다툼을 하고 이제는 각자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며 엠마는 ‘너를 사랑하기가 너무 힘들다’라는 말을 남기며 덱스터를 떠납니다. 그리고 그 둘은 2000년, 대학 동창 결혼식에서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만난 덱스터와 엠마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화해를 합니다. 엠마는 책을 제작 중이며 덱스터는 실비와 결혼을 한다며 청첩장을 건네줍니다. 엠마는 진심으로 축하해하고 둘은 다시는 연락끊지 말자며 화해합니다. 2003년 덱스터는 이혼을 하고 파리에 있는 엠마를 찾아갑니다. 지난 번의 만남을 잊지 못한 덱스터는 다시 시작하자고 하지만, 엠마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합니다.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에 덱스터가 못 가겠다고 하고 런던으로 돌아간다고 하자 덱스터를 계속해서 사랑하고 있던 엠마는 덱스터를 붙잡고 둘은 연인이 됩니다. 2006년 결혼을 하고 아기를 원하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엠마는 걱정을 합니다. 7월 15일 임신이 되지 않아 집을 나서기 전 덱스터에게 짜증을 내고 수영하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엠마는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게 됩니다. 덱스터는 엠마의 죽음으로 폐인이 되어가며 슬퍼하고 몇 년이 지난 후 7월 15일만 되면 괴로워하는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엠마가 곁에서 살아있는 것처럼 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후부터 덱스터는 엠마를 그리워하지만 평상시로 돌아와 장사도 하며 딸과 엠마를 그리워하며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2. 원데이 명대사
● 엠마 몰리 : 내일 어떻게 되든, 우린 함께 있잖아...
● 이안 화이트헤드: 엠마는 널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줬지, 근데 넌 엠마를 행복하게 해줬어.
● 엠마 몰리 : 사랑하는 남자의 아기를 낳고 싶어. 그 남자가 싫다면, 네 아이를 가지려고...
3. 감상 후기 ★★★☆☆
여자의 마음을 알면서 장난스럽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같이 상처받고 실망했지만, 또 반면에는 덱스터가 본인 스스로를 엠마에게 어울리지 않는 남자라고 여겨 일부러 피한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자는 늘 마음을 이야기하고 생각보다 깊은 마음을 시로도 표현하지만 덱스터는 그 마음을 다 알면서도 일부러 장난치며 넘어가고 회피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소중한 사람이지만 소중하게 다루는 방법을 모르고 본인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소중했기에 함부로 대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난 후의 교훈이 있다고 한다면, (소중한 사람을 곁에 있을 때 함부로 대하지 말고 너의 마음 그대로 소중하게 대해야 된다)일 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두번 봤지만, 처음에 봤을 땐 단편적으로 [덱스터가 불쌍해]로 생각하고 영화를 끝냈다면 지금은 앞서 적은 교훈처럼 ‘소중한 사람을 상처주지 말고, 내 온 마음을 들여 소중하게 대하자’ 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지만, 또 현실에도 있는 스토리라 주인공들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사람은 늘 곁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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