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슬픈 로맨스 영화 줄거리
타바사키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한 에미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첫눈에 반한 타바사키는 전철역에서 내리자마자 에미에게 첫눈에 반했다면 고백을 하며 지하철역에 앉아 서로 통성명을 합니다. 에미는 지나친 역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자 타바사키는 아쉬워하며 또 볼 수 있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내일 보자’고 하며 뒤돌아본 에미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타바사키는 그 눈물을 보며 의아해 하지만, 다시 만날 생각에 타바사키는 기뻐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같은 시각 전철에서 타바사키는 에미를 보았지만 아는 척을 하지 않기에 아쉬운 마음에 돌아서고 어떻게 된 것인지 에미는 동물원에서 그림을 그리던 타바사키를 찾아옵니다. 다시 만난 타바사키와 에미는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교환한 날 밤 친구 덕분에 데이트신청을 하게 되고 에미는 내일 바로 만나자고 합니다. 데이트하던 날, 에미는 타바사키를 오래전부터 지켜봤다고 알려주고 그 말을 들은 타바사키는 사귀자고 고백하며 둘이 마침내 사귀게 됩니다. 어느 날, 통금시간으로 인해 에미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난 후 집에 돌아온 타바사키는 후쿠주 에미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일기장은 지금으로부터 15일 후 부터인 3월 15일에 적힌 내용의 일기장이었습니다. 그 일기장의 날짜는 거꾸로 적혀있었습니다. 그 일기장을 보고 있을 때 에미의 전화를 받고 에미는 타바사키에게 수첩을 보았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에미는 내일 아침에 만나 모든 걸 말해주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다음 날 만난 에미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타바사키에게 털어놓습니다. '나는 다른 세계에서 왔으며 이 세계와 시간이 반대로 흘러가고 있어 그리고 너의 미래가 나에겐 과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섯 살 때 타바사키를 구해준 사람의 상자를 가져왔냐고 묻고 에미가 열쇠를 꺼내며 상자를 엽니다. 그 상자에는 타바사키 부모님과 함께 찍은 에미의 모습이 있는 사진 한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모든 걸 설명한 에미는 이어 우리들은 5년에 한 번 만나는데 단 30일 동안만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슬픈 운명이지만, 며칠 시간을 보내는 동안 타바사키는 에미의 반복된 표정과 행동으로 이것이 전부 연기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수첩에 적힌 대로만 행동하는 에미에게 타바사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15년 후에 내가 너를 혹은 너가 나를 구하는 것 같은 기본적인 규칙만 지키자고 하고 지금의 너는 어제 했던 일조차 기억을 하지 못한다며 함께 있는 게 괴롭다고 말합니다. 어색하게 말리는 에미의 행동을 보고 타바사키는 이 말을 하는 순간조차 일기장에 적혀있었냐며 화를 내고 에미를 떠납니다. 그날 밤, 처음에 만났던 에미가 슬퍼하던 표정과 눈물의 의미를 깨달은 타바사키는 다음날 새벽 1시 에미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해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한 타바사키는 얼마 남지 않은 날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 합니다. 일기장에 적혀있듯 둘은 매일 만나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기 전날엔 타바사키 부모님을 만나 밥을 먹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고 마지막 날, 타바사키는 실습실에 에미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깁니다. 타바사키의 마지막 날은 반대로 에미의 첫째 날이기에 에미는 많이 낯설어합니다. 그리고 5년 후, 15살인 에미에게 찾아간 타바사키는 데이트 마지막 날에 그린 에미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에미에게 전해줍니다. 25살이 된 타바사키는 15살이 된 에미에게 예전에 둘의 이야기를 에미가 타바사키에게 말해준 것처럼 모든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 말을 듣고 그림을 받은 15살의 에미는 나를 이렇게 사랑해 주던 너의 모습과 우리가 함께 보냈던 스무 살을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반대로 흘러가는 에미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2. 일본 로맨스영화 감상후기 ★★★☆☆
따뜻한 봄날에 어울릴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30일과 벚꽃이 잠깐 피었다 사라지는 봄이라는 계절이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1년을 기다려야 벚꽃을 볼 수 있는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5년에 한번 만날 수 있는 점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은 과거와 미래가 얽힌 채 만나야 되지만 말입니다. 첫 장면에 타바사키가 에미에게 '첫눈에 반했어요'하는 장면에서 보이는 에미의 표정은 일반 사람들에게 볼 수 있는 당혹함의 표정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장면부터 저는 궁금했고 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이어지는 두 번째 장면, 아무런 약속도 없이 그저 '내일 보자'라는 에미의 말과 그녀의 눈물이 저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영화는 짧은 만남 30일 동안의 이야기를 페이지 한 장 한 장 넘기듯 보여줍니다. 이 운명은 돌고 계속 돌아가는 듯 보입니다. 영화 중반부 정도 되었을 때 마침 그들의 비밀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알려주는데 그 시기 또한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일기장대로 만날 수밖에 없고, 이렇게라도 만나고 싶었으며 짧고 아쉬운 만남과 이별이 있지만 그들의 짧은 30일이 끝나고 막차를 떠나보낼 때까지 상대방에게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남기고 싶어 합니다. 그저 이 영화를 보고 타바사키가 40살이 되면 애미는 이제 막 태어날 아이이며, 45살이면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조금 슬플 뿐. 그래도 저는 그들이 과거나 미래를 떠나 현재인 스무 살만 계속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들이 계속해서 행복하기를...
3.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영화 해외 반응
▶ 우리는 주인공들이 계속해서 행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 이러한 상황들이 어떻게 일어나는 지 관객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채 영화는 진행됩니다. 로맨스영화로는 볼 만했습니다.
▶ 저는 일본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보통 일본영화를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연히 이것을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처음엔 그저 여주인공이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감동적입니다. 저는 사실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특히 스토리 진행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치 미 이프 유캔 실화바탕 해외리뷰 후기 (0) | 2023.04.08 |
---|---|
안나 카레니나 고전명작 영화감상후기 (0) | 2023.04.07 |
Watcher 영화 왓쳐 줄거리 해외반응 후기 (0) | 2023.04.05 |
머더 미스터리 코미디 추리 영화후기 줄거리 (0) | 2023.04.04 |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단편애니메이션 추천 (0) | 2023.04.03 |
댓글